학업성취도평가결과 ‘전체 학생의 6.6%가 기초학력에 미달..
학업성취도평가결과 ‘전체 학생의 6.6%가 기초학력에 미달.. 강남 강북 편차 커..’ |
학업성취도평가결과 발표가 오늘있었다. 지난해 10월 전국 초·중·고교에서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16일 오늘 발표됐다. |
학업성취도평가결과 발표가 오늘 있었다. 지난해 10월 전국 초·중·고교에서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16일 오늘 발표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적으로 치러진 시험 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도별, 시군구별 학력 격차가 드러나게 돼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중학교 3학년은 10.4% 6만 9천 명이 기초학력에 미달해, 진급하더라도 정상 수업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 고등학교 1학년도 9%, 4만 4천 명이 기초 학력에 미치지 못했다.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엔 기초 학력 미달 학생이 2.4%, 1만 5천 명에 그쳤다
교과부는 이번 평가를 기초 학력 미달과 기초 학력, 보통 학력 이상의 3단계로 나눠 지역 교육청별로 결과를 공개했다.예상과 달리 서울 지역의 기초 학력 미달자 수가 그 외 지역보다 많았다. 또 같은 서울에서도 강남과 강북간에 차이가 컸으며,같은 지역이더라도 교장이나 교사들의 노력에 따라 편차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과부는 기초학력 미달자가 많은 학교를 지정해 해당 교육감 직권으로 교장을 공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습보조 교사 6천 명을 채용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각종 지원 대책을 내놓으면서, 학업 능력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에는 제재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을 전해졌다.
한편, 광주지역 일반계고교 1학년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국 특별 광역시 가운데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달리 초등학생들의 학업성취도나 기초학력 미달은 전국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해 대조를 이루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6일 발표한 `2008년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및 기초학력 미달학생`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일반계고 1학년 학업성취수준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전국 7개 특별 광역시 가운데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5과목 가운데 국어(80.6%)와 사회(49.6%), 수학(66.1%), 영어(73.5%) 등 4과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과학 과목(64.1%)만 대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도 또한 사회와 과학 과목의 경우 각각 4.8%와 6.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국어(2.4%) 공동 6위, 수학(6.2%).영어(4.0%) 4위 등으로 나타났다.
[사진=다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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