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동글· 좋은글

악기가 되고 싶었던 나무

№1이천구년™ 2009. 2. 23. 21:46



악기가 되고 싶었던 나무

악기가 되고 싶었던 나무

- BE HAPPY

새 소리보다
고운 소릴 내는
악기가 되고 싶었어요
지팡이가 된 나무.

폭풍우에 조금씩 뒤틀리는 건
참을 수 있었지만
번개가 스치고 갔을 땐
정신을 잃었지요
이젠 악기가 될 수 없구나.

그래도 나무는
꿈을 버리지 못했어요
한 사람을 위한 소리라도 낼 거야.

- 똑 똑 똑
높낮이는 없지만
보지 못하는 한 사람을 위해
온몸으로 소리내는
지팡이가 됐어요.

- 똑 똑 똑
고운 소리는 아니지만
나무는 앞 못 보는 사람의
눈이 되었어요..

출처 :  인터넷 좋은생각 사람들


퍼온 곳 : 좋은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