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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남용 약물 사용경험, 발기부전치료제 가장 많아

№1이천구년™ 2010. 2. 25. 20:14

 

- 마약류 심각성에 관한 국민 인식도 조사결과 발표 -




□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중 3명이 불법으로 유통되는 ‘발기부전치료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 작년 국내 마약류 및 남용약물에 관한 사용경험에 대하여 전국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 ‘발기부전치료제 등 성기능개선제’를 본인이 사용하거나 주변에서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이 30.2%로 오·남용약물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공부 잘하는 약‘을 직간접적으로 사용한 경험은 19.8%, ’살 빼는 약‘은 17.5%, ’근육강화제‘는 13.3%순으로 조사되었다.

□ 식약청은 오남용 우려가 높은 ▲성기능개선제 ▲공부 잘하는 약 ▲살 빼는 약 ▲근육강화제 등의 사용실태를 성별, 연령별, 지역별, 학력 및 직업별로 조사한 결과,
 ○ ‘성기능개선제’의 직간접적 사용경험은, 성별로는 남성(35.4%)이 여성(25.1%)보다 높았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20대(23.0%)→50대이상(39.0%)]하였고, 지역별로는 대전/충청(35.9%) 및 대구/경북(35.3%) 지역에서 사용경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공부 잘하는 약’은 성별로는 여성(21.8%)이, 연령대별로는 50대이상(23.3%)에서, 학력이 높을수록 직간접적으로 사용한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50대이상의 연령에서 직간접적 사용이 높은 것은 학부모로서 자녀들을 위해 구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 ‘살 빼는 약’은 성별로는 여성(23.0%)이 남성(11.8%)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20대(20.9%) 및 30대(20.5%)에서, 지역별로는 경기/인천(21.2%)지역에서 직간접적으로 높게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근육강화제’는 성별로는 남성(15.5%)이, 연령별로는 20대(17.2%) 및 30대(17.4%)에서, 지역별로는 경기/인천(16.2%), 직업별로는 학생(20.2%)층의 사용경험이 많음을 보여주었다.
 ○ 특히 이번 조사는 병원이나 약국의 처방에 따라 구입한 제품 이외에 정식으로 유통되지 않은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서, 실제 사용 경험은 더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 한편, 불법마약류인 ‘대마초나 필로폰과 같은 마약류’에 대해서 본인 또는 주변에서 사용한 것을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결과, 성별로는 남성(9.2%)이, 연령별로는 40대(10.0%) 및 50대이상(10.1%)에서,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10.2%) 지역에서, 학력별로는 고졸이하(9.1%)에서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발기부전치료제’뿐만 아니라 ’공부 잘하는 약‘, ’살 빼는 약‘, ’근육강화제(일명 몸짱 약)‘ 등 최근 사회적 현상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사용이 증가되어 관리가 필요한 마약류 등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인터넷, 대중교통수단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 일반 소비자들은 이들 약물이 모두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사용되어야 하므로 이를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붙임 1. 조사 개요
붙임 2. 마약류 관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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