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정청
아미노산, 지방산, 당류의 대사체 동시분석법 개발
№1이천구년™
2010. 3. 27. 15:39
- 맞춤형 약물처방 및 질병조기진단에 큰 도움 기대돼 -
□ 혈액과 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지방산, 당류의 동시분석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되어 일선 병원에서 환자의 회복도에 따른 맞춤형 약물 처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아미노산, 지방산, 당류 등은 사람의 대사활동에 작용하는 중요한 3대 영양 성분으로서 이들 대사체의 변화를 분석하면 신체의 생리적 변화를 판단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는 이번 동시분석법이 환자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약물의 효능을 분석하는데 활용될 수 있어 맞춤형 약물을 처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 특히,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질환 및 암, 특정 희귀질환 발병시 신체 내 대사물질 변화를 동시분석법을 이용하여 분석하며, 얻어진 분석 데이터를 계속적으로 축적하여 질병진단하고 정확한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다. ○ 또한, 대학 등 각 연구기관에서는 신약후보물질의 전임상/임상연구에서 내인성 대사체 동시분석을 통한 약물반응 예측용 생체지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고, 약의 처방에 따른 환자별 약물의 효과를 판단할 수 있으며, ○ 약물의 부작용 평가 및 독성 물질이 사람에 나타내는 영향 분석으로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약물의 오남용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편, 안전평가원은 이번에 개발된 동시분석법이 식생활, 환경, 유전, 질병, 의약품 등과 같은 요인에 의하여 사람 몸에서 변화되는 대사체 네크워크를 총체적으로 해석하는 ‘대사체학’ 연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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