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개발 정보탐색 비용절감시스템 강화
- 특허 인포매틱스, 올해 50개성분 추가 -
□ 올해부터는 외국에서 개발중인 미시판물질이나 아직 우리나라에 도입되지 않은 신약 등에 대한 특허정보 검색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작년 3월에 개설 운영한 ‘의약품 특허 인포매틱스’의 올해 사업을 보다 업그레이드 한다고 밝혔다.
○ 개별기업의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탐색비용을 절감시키고, 개량신약 등 국내 의약품 개발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구축, 운영 하고 있는 특허 인포매틱스는
-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국내외 다빈도 처방의약품을 대상으로 제품명, 성분명, 특허번호, 특허내용, 특허기간 등의 특허정보, 효능효과, 자료기간 만료 등의 허가정보, 소송정보 및 시장정보를 망라하여 업계에 제공하고 있다.
○ 현재, 의약품 특허 인포매틱스는 제약회사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매일 130여명이 접속하는 등 그 활용도가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해 10월 시스템 사용자 만족도조사 결과 89%가 신약개발 등 업무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결과도 조사되었다.
□ 올해는 작년 3월부터 제공중인 비아그라정(구연산실데나필) 등 170개성분에 대한 특허정보 등의 업데이트 외에 신규품목을 새로이 선정하여 50개성분 이상을 추가 서비스할 예정이다.
○ 그간의 서비스 대상성분은 전년도 보험청구액, 생산·수입실적 상위품목 등 식약청에서 정한 기준으로 선정하였으나,
○ 올해는 사용자가 시급히 정보제공을 원하는 성분이 있을 경우 이를 적극 반영할 예정으로,
- 외국에서 개발중인 미시판물질이나, 외국에서는 개발되었으나 아직 우리나라에 도입되지 않은 신약등이 다수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서비스의 양적인 측면을 확대하는 것 외에도 사용자 중심의 정보제공을 위하여 다양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방안이 마련되었다.
○ 먼저 RSS 기능을 도입, 사용자가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업데이트된 특허정보 등 최신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 RSS: 자주 업데이트되는 웹 사이트의 새로운 콘텐츠를 사이트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포맷
○ 시각장애인 등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사용자들도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공인된 웹접근성 기준을 충족하고자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 또한, 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을 적극 보증하기 위해 특허 인포매틱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특허정보의 산출과정도 공개하기로 했다.
□ 식약청은 의약품 특허 인포매틱스를 통하여 실제 사용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이용하기 쉽게 제공하기 위하여 제약업계 관계자 등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 현재 시스템 사용자를 대상으로 활용도와 실제 비용절감효과, 더 보강해야할 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4.7~20, 10일간)를 진행중에 있으며, 희망하는 신규 서비스 성분이 있는 경우 이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붙임: 특허 인포매틱스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