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정청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에도 등급이?

№1이천구년™ 2010. 10. 10. 13:49

 

- 기능성 인정 등급화 및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발표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현재 포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을 향후 좀 더 세분화된 형태로 등급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과 달리 질병상태의 치료가 목적이 아니라 생체기능의 활성화를 통해 질병발생위험을 감소시키거나 건강유지·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 생리활성기능도 밝혀진 과학적 근거에 차이가 있는 만큼 소비자의 이해와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제출된 자료의 과학적 입증 수준에  따라 기능성을 4단계로 세분화한다.

 □ 이번에 추진되는 기능성 등급화는 제출된 자료의 기능성 근거 수준에 따라 ▲질병발생위험감소기능 ▲생리활성기능 1 ▲생리활성기능 2 ▲생리활성기능 3으로 나누고,  소비자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능성 내용을 구분한다.
    ※ 개정고시(안)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에 관한 규정

   표 1.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등급 (검토안) 


















              기능성 등급


          기능성 내용


        질병발생위험감소기능


          △△발생위험감소에 도움을


        생리활성기능 1


          ○○에 도움을 줌


        생리활성기능 2


          ○○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생리활성기능 3


          ○○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관련 인체적용시험미흡


 ○ 예를 들면,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의 경우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의 합성을 억제하여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줌(생리활성기능 1)‘으로,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의 경우 ‘전립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생리활성기능 2)’이다.
 ○ 생리활성기능 3은 안전성이 확보된 원료에 대하여 다양한 기능성이 연구 개발되도록 길을 열어줌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선택권을 넓혀주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한편, 식약청이 ‘09년 9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1% 신뢰수준 95%),
 ○ 10명중 7명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는 반면, 구매시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기능성 내용을 항상 확인하는 경우는 각각 45.3%와 44.8%로 나타났다.
 ○ 표시된 섭취량을 준수하는 사람들은 3/4 정도 되었으며, 구매 시 항상 확인하는 정도는 60% 수준이었다.
 ○ 소비자들은 기능성 종류에 따라 제형의 선호도가 달랐는데, 체중감소, 피부건강 등이 목적인 경우 일반식품형태(쌀, 두부 등)를 선호하였으며, 관절·연골건강, 눈건강 등이 목적인 경우에는 정제 및 캅셀제 형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식약청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에는 기능성을 확인하고, 표시된 섭취량을 준수하여 과잉 섭취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