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09년 국가항생제내성 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항생제 사용량은 36% 감소하였고 대장균 등의 항생제 내성율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유통 축산물의 항생제 내성률이 감소하면 항생제내성 식중독균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해성이 낮아지므로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 이번 조사 결과, 대표적인 동물용의약품인 테트라싸이클린의 경우
○ 대장균 내성률은 유통축산물이 ‘08년 74.2%에서 ’09년 68.1%로 6% 감소하였으며, 하천수도 ‘06년 51.1%에 비해 절반수준인 25%로 감소하였다.
○ 주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내성률도 ‘08년 45.9%에서 ’09년 26.6%로 1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참고자료1>
□ 또한, 축산농가의 동물용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 실태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식약청이 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하여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09년 동물용 항생제 총 사용량은 998톤으로 ’08년 1,211톤에 비해 18%, ‘05년 1,553톤에 비해서는 36%감소하였다.
○ 특히, 동물용 항생제 사용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던 테트라 싸이클린계 항생제의 ‘09년
사용량은 288톤으로 ’08년 471톤 대비 39% 감소하였으며, 내성률도 전반적인 하락 추세로 확인되었다. <참고자료2>
○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일부 계열의 항생제는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마크롤라이드계 항생제 판매량 : 68톤(‘08)→ 88톤(‘09)
※ 페니콜계 항생제 사용량 : 36톤(‘08)→ 55톤(‘09)
□ 식약청은 이러한 국내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 감소는 인수공용 항생제 동물사용 금지 확대, 축산물의 동물용 항생제 잔류기준 확대 등 항생제 사용 감소를 위한 정책 추진과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대한 교육·홍보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하였다.<참고자료3>
□ 식약청은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과 내성률이 감소 추세에 있지만 일부 선진국에 비해
아직도 높은 수준이라고 밝히고
○ 농림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그동안 추진된 제도의 효과를 파악하고 미비한 점에
대해서는 제도를 수정·보완하여 우리나라의 항생제내성 실태가 꾸준히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 연구는 ‘03년 부터 추진해온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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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분야 주요 항생제 내성률 검사 결과
구분 |
내성률(%) |
2008 |
2009 |
식품
(유통 축산물) |
대장균 |
Ampicillin |
74.2 |
57.4 |
Cefazolin |
14.2 |
14.6 |
Tetracycline |
74.2 |
68.1 |
황색포도상구균 |
Penicillin |
50.0 |
56.6 |
Erythromycin |
30.6 |
26.6 |
Vancomycin |
0.0 |
0.0 |
Tetracycline |
45.9 |
26.6 |
■ 환경분야 주요 항생제 내성률 검사 결과
구분 |
내성률(%) |
2006 |
2009 |
환경 |
대장균
(E. coli) |
Ampicillin |
6.7 |
14.3 |
Cefazolin |
2.2 |
0.0 |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
11.1 |
10.0 |
Chloramphenicol |
6.7 |
3.6 |
Tetracycline |
51.1 |
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