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피부와 마찬가지로 핸드 케어도 보습이 가장 중요한 숙제. 보습을 하기 전에 각질 제거를 제대로 할 필요가 있다. 손등이 거칠고 늙어 보인다면 손을 씻은 다음 스팀 타월을 덮어두었다가 1~2분 후 각질이 불면 스팀 타월을 걷어내고 각질 제거제를 발라 마사지한다. 각질 제거제 대신 천연 각질 제거제라 불리는 우유나 설탕을 이용해도 좋다.
네일 컬러를 칠한 상태라면 중요한 행사 일주일 전에는 지우는 것이 좋다. 손톱이 건강하려면 컬러링 사이 일주일 정도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채 두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컬러를 지운 다음에는 손톱도 소프트한 스크럽제를 이용해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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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양옆에 굳은살이 많다면 네일 파일로 손톱 옆면을 살살 민다. 굳은살을 큐티클 제거기로 잘라내도 좋은데, 이때 너무 많이 자르면 굳은살이 더 크게 다시 자라게 되므로 끝부분만 살짝 자르고 나머지는 네일 파일로 살살 정리한다. 큐티클 또한 계속 자르다 보면 딱딱하게 자라거나 손톱 근처에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큐티클 푸셔로 가볍게 밀어 정리한다.
길게 자란 손톱을 다듬을 때는 너무 길거나 짧지 않도록 이상적인 길이인 손가락 밖 1~2㎜를 지키는 것이 좋다. 손톱깎이로 자르면 비뚤게 잘리거나 손톱이 깨질 위험이 있으므로 네일 파일로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정리가 끝난 손톱은 네일 전용 트리트먼트나 큐티클 이레이저를 발라 매끈하게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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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컬러는 저녁에 발라 완벽하게 말리는 것이 좋다. 베이스, 컬러, 톱코트까지 바른 네일은 금세 다 마른 것처럼 보이지만 속까지 완벽하게 마르려면 6시간가량이 걸리므로 집안일을 다 마친 뒤 바르고 손등을 위로 하고 잠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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