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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두피 타입에 따른 단계별 관리법

№1이천구년™ 2009. 1. 24. 13:51

피부와 마찬가지로 모발 역시 나이가 들수록 촉촉함이 결여되고 쉽게 상한다. 언제까지나 풍성하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유지하고 싶다면 꾸준한 케어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다. 두피 트러블 케어법.

얼굴처럼 클렌징하라,
딥 클렌징 노하우
샴푸 전 평상시와 반대 방향으로 5분 정도 빗는다 샴푸 전에 머리를 빗는 것은 모발과 두피에 있는 먼지와 노폐물을 1차적으로 제거하고 엉킨 머리카락을 정리하기 위한 것. 꼼꼼히 머리를 빗으면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끝이 둥근 브러시로 마사지하듯 빗는다. 머리 위쪽으로 올려 빗으면 엉킨 머리카락이 좀더 쉽게 풀어지고 두피가 당겨지지 않아 아프지 않게 브러싱할 수 있다.
체온보다 약간 높은 온도의 물로 샴푸한다 두피의 노폐물과 각질을 잘 불리기 위한 것. 또한 거품이 더 잘 나도록 도와 피부 마찰도 줄여준다. 모발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열에 손상되기 쉽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모발과 두피를 건조하게 하므로 체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37~38℃의 물이 적당하다.
샴푸 거품을 충분히 낸 뒤 감는다 딥 클렌징 샴푸는 대부분 두피의 노폐물과 각질을 말끔히 클렌징하면서 동시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기능이 있다. 단, 일반 샴푸보다 세정력이 강하기 때문에 두피에 직접 닿게 하거나 모발에 직접 발라 거품을 일으키는 것보다 손으로 거품을 낸 다음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지문 부분을 이용해 세심하게 클렌징한다 손톱은 연약한 두피에 상처를 입히기 쉽고, 각질을 물리적으로 자극해 오히려 악화시킬 수도 있다. 손가락 지문 부분에 약간 힘을 주어 누르면서 샴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깨끗이 헹구는 것도 중요한데 샤워기 대신 대야에 받은 물에 머리를 흔들며 헹구는 게 가장 확실한 헹굼 방법.
메이크업을 지우듯, 저녁에 샴푸한다 외출 후 귀가하면 세안이나 샤워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야 두피와 모발도 피로를 풀고 재생력을 높일 수 있다. 단, 밤에 머리를 감았을 경우 젖은 모발이 베개와 맞닿으면 머릿결이 자극을 받아 큐티클 층이 손상되고 두피에 각종 곰팡이균이 번식할 수 있다. 완전히 말린 뒤 잠자리에 든다.
 
 
빗질도 방법이 있다, 브러싱 팁
브러싱을 하면 두피 노폐물은 제거하면서 혈액순환을 도와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주며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단, 겨울철에 지나치게 브러싱을 하면 정전기가 발생해 모발과 두피에 먼지가 붙고 두피의 각질을 자극하므로 한 번 할 때 30~40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1 머리카락 끝의 엉킨 부분부터 먼저 풀고 위쪽으로 올려 빗는다.
2 모발이 정리되면 머리의 중앙과 양옆에서 머릿결 방향으로 브러싱한다. 보통 귀 뒤에서 목덜미 방향으로 천천히 빗는다.
3 모발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빗는 것이 좋은데 고개를 숙이고 목덜미에서 정수리를 향해 브러싱한다. 브러싱 순서를 지키면서 20~30회 정도 반복한다. 이때 두피가 아프지 않게 부드럽게 빗는다.

 
 
혈액순환을 돕는 셀프 마사지
스트레스는 근육을 긴장, 수축시켜 두피의 혈액순환이 나빠지게 하므로 탈모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수축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이 좋아져 두피와 모근 건강에 좋은 두피 마사지를 습관화하자.
1 한 손으로 정수리를 잡고 천천히 목과 승모근을 늘려 스트레칭한다. 좌우 동일하게 반복.
2 양손을 펴고 손끝으로 작은 원을 그리며 두피를 마사지한다.
3 주먹을 쥐고 귀 뒷부분부터 정수리 중앙까지 가볍게 여러 번 두드린다.
4 양손을 가볍게 펼쳐 정수리에서 아래로 압력을 주며 쓸어내린다.
 
오일 한 방울의 힘, 아로마 요법
항균 작용에 뛰어난 로즈마리와 라벤더 오일은 비듬이 있는 두피에 사용하면 좋다. 주로 로즈마리는 지성모발에, 라벤더는 건성모발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1 민감성 두피가 고민이라면 샴푸하기 전 정수리를 기준으로 머리카락을 갈래갈래 헤치며 두피에 골고루 오일을 바른다. 아로마 오일 10~15방울을 떨어뜨려 두피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충분히 바를 것.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두피 마사지를 한 뒤 따뜻한 타월을 쓰고 10~15분간 그대로 둔다.
2 푸석한 머릿결이 문제라면 샴푸 1회 분량에 오일을 5방울 정도 떨어뜨려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 두피가 민감한 사람은 잘못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두피 타입에 따른 맞춤 관리

건성두피
계속 근질근질, 빨개지고 각질이 생긴다면 건성두피다. 두피가 건성일 경우에는 지나치게 강한 세정으로 두피의 각질이 들뜨거나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유·수분을 함께 공급할 수 있는 샴푸를 선택해 두피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샴푸 후 오일 5~6방울을 린스 대신 사용하거나 헤어 팩 등을 이용해 영양을 공급한다. 손상된 모발에는 세정력이 약하고 컨디셔너 성분을 많이 함유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성두피
지성두피의 경우 무엇보다도 청결이 중요. 딥 클렌징 샴푸를 이용해 매일 머리를 감고 샴푸 후에는 녹차를 우린 물로 두피 마사지를 한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가려움이나 두피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피지 성분의 산화를 방지해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 1~2회 정도 두피 스케일링을 하여 모공 속 노폐물도 제거한다.

탈모성 두피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두려워 머리를 조심스럽게 감는 경향이 있는데 탈모일수록 두피에 쌓인 노폐물, 비듬, 지방, 박테리아 등을 없애려면 두피 속까지 깨끗이, 자주 감아야 한다. 또 머리를 감고 나서 잘 말리는 것이 중요. 건조한 계절에는 자연 건조 시 수분 손실이 클 수 있으므로 드라이어의 찬바람을 이용해 건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플라스틱 빗은 건조한 모발에 정전기를 일으키므로 나무 브러시로 브러싱 할 것.

출처 : The Virgin
글쓴이 : repso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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