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년까지 5개 분야, 25개 협력과제를 통한 명품 중소기업 100개 육성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과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9.3일(금)에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 중소기업(이하 식의약분야)” 육성을 위한 양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ㅇ 식의약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하여 양 기관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식의약분야 중소기업 육성지원단”을 구성하여 5개지원팀, 25개 맞춤형 협력과제 추진을 통하여 ’12년까지 식의약분야 명품 중소기업 100개를 육성하기로 하였다.
□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양 기관 관계 국장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업무 협약은, ㅇ 식의약분야가 소득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지원체계의 부족과 낮은 기술력으로 인하여 수입의존도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ㅇ 고성장, 일자리창출의 원천인 이들 분야 산업이 빠른 시간내에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중기청의 지원정책뿐만 아니라 식약청의 안전·품질관련 인증기능을 결합한 양기관간 정책연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금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ㅇ 첫 째, 안전·품질관련 규제의 합리적인 개선 및 운영을 위하여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애로사항을 공동으로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별도의 절차(Fast-Track)도 마련한다. ㅇ 둘 째, ’12년까지 신기술·신소재 분야 명품 중소기업 100개를 육성하기 위하여, R&D를 중점지원하고 그 결과에 대하여는 “신제품 인증 예비제도”와 같은 맞춤형 품질인증체계를 구축한다. * 신제품 인증 예비제도 : 기준규격이 없는 신기술제품에 대해 공동참여 R&D과정에서 확인된 안전성·성능 평가자료를 검토하여 우선 허가하는 제도 ㅇ 셋 째, 식약청 이전 예정지인 오송지역을 바이오 벤처 창업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청은 동 지역에 의료분야 특화 BI설립과 이전하는 중소기업의 입지난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식약청은 이들 입주기업 등에 대하여 품질·안전성 인증 서비스체계를 지원한다. ㅇ 넷 째, 품질·안전성과 연계한 금융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식약청의 안전성 및 품질을 인증받은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위하여 별도의 평가모형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동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투자 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도 추진된다. ㅇ 다섯 째, 식품·화장품 등에 대한 공동브랜드·판매망과 이를 위한 별도 인증체계를 지원하고, 전통시장 및 소규모 판매처의 안전관리 및 위생수준 향상을 통한 소비자 친화조치도 추진된다.
□ 이러한 MOU 협약사항을 추진하기 위하여 「식의약분야 중소기업 육성지원단(이하 “육성지원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 육성지원단장은 양 기관의 차장으로 하며 「식의약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세부시행계획을 확정하며 ○ 육성지원단 내에 규제개선지원팀, 연구개발지원팀, 금융지원팀, 창업지원팀, 판로지원팀 등 5개 팀이 구성되어 분기 1회, 반기별 전체회의를 통하여 실행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이번 중기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중기청과 식약청, 그리고 중소기업의 상호 호혜적 관계가 이루어지고 안전한 기업일수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되어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의 중소기업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더불어 향후 계속적인 육성지원단 활동을 통하여 과제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많을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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